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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중앙회 비정규직 직원이 본사 외벽에 매달린채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부터 농협중앙회 비정규직 노조 지부장인 48살 배모 씨가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사 건물 10층 외벽에 매달려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배씨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강행한 대통령과 이를 묵인한 농협중앙회를 규탄한다고 적힌 10m 길이의 플래카드를 펼친 채 성명서를 뿌렸습니다. 배씨는 이 성명서에서 최근 유류 및 사료값의 폭등으로 농가들이 계속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데도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씨는 또 농협중앙회 내부의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한 차별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현재 경찰과 119구급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에어 매트를 설치하고 배씨를 상대로 고공 시위를 중지하도록 설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