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9000선 회복 _이중 슬롯 브래킷 결합_krvip
⊙앵커: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다우지수 9000선이 회복됐습니다.
나스닥 역시 동반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다우존스 지수가 6주 만에 9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장초반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다우지수는 후반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96포인트 1% 오른 905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초반부진을 보이던 나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13포인트, 0.97%가 올라 142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오늘 상승이 특별한 호재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최근의 상승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상승은 소프트웨어 대량주인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대형 블루칩 업종들이 주도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지난달 말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 오면서 다우와 나스닥지수 모두 2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의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지만 7월 말 이후의 상승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