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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뉴욕 증시가 2%넘게 폭락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하락했는데 중국발 증시 불안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 시장에 혼란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증시 불안의 여파가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습니다.

뉴욕 다우 지수는 2%넘게 폭락해 16,990.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4년 2월 이후 최대 폭의 하락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 가까이 떨어져 2014년 4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고용과 주택 시장 등 주요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주가 하락은 막지 못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끝난 유럽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5일 연속 하락한 독일 증시는 수출업종의 약세로 7개월내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이후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점이 세계적인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진원지인 중국, 인민은행이 사흘째 증시에 돈을 쏟아부었지만 자국의 주가 하락은 막지 못했습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금리 인상 움직임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는게 뉴욕 증권가의 전망입니다.

최저가 행진을 거듭하던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로 오늘은 소폭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