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도 살만한 곳 만든다…새뜰마을 사업 16곳 지정_카지노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 매매_krvip

국토교통부는 지역발전위원회와 함께 이른바 '달동네'인 부산 대티고개마을 등 주거환경 취약 지역을 재생하는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 16곳을 선정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면서 소방도로나 상하수도 등 인프라도 부족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에 국가가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재생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사업 대상지에 국비 40억원을 투입해 거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안전·방재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등 생활 기반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곳은 서울의 경우 금천구 시흥5동, 부산은 북구 구포마을 일대와 사상구 주례2동, 사하구 괴정2동 대티고개마을 일대, 대구 남구 대명5동 등이다.

김재정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새뜰마을 사업은 그동안 지역발전 정책의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을 포용하고 거주민이 사업 계획 수립부터 시행 단계까지 직접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선정지가 기본적인 삶의 질이 충족되는 공간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