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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여성 시위자들의 얼굴 앞에서 최루액을 분사한 뉴욕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과 관련해, 뉴욕 시가 피해자들에게 12만 달러, 우리 돈 1억 3천여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뉴욕 시는 지난 2011년 9월, 경찰 간부 앤서니 볼로냐가 시위대 얼굴 앞에서 스프레이식 최루액을 뿌린 사건에 대해 여성 피해자 2명에게 각각 6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고 사건을 종결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뉴욕 경찰이 시위를 잘못 진압해 지급한 합의금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