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10,000선 붕괴 _카지노 파티 아이디어_krvip

⊙앵커: 기업실적 악화로 다우지수 1만선이 다시 붕괴됐습니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내일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다우존스지수 1만선이 회복 나흘 만에 다시 무너졌습니다. 다우존스는 전날보다 127포인트, 2.27% 하락한 ㄴ9921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 2000선도 무너졌습니다. 심리적 저항선인 2000선을 놓고 장중 내내 공방을 계속하던 나스닥지수는 29포인트, 1.44% 하락해 1992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하락은 컴퓨터제조업체인 컴팩과 휴렛팩커드의 합병이 무뽁된 데다 광통신 장비제조업체인 제이비에스 유니페이스사의 기업 실적이저조하다고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업종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컴퓨터 제조업체와 반도체 그리고 방송관련 회사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실업률 악화와 기업들의 실적 저조로 뉴욕증시가 재상승을 위해서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내일 올해 마지막으로 시장위원회를 열고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합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일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미 연방금리는 40년 만에 처음으로 1%대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