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적자 100억 달러 넘어설 듯 _포커 칩이 더 많을 때 게임하는 방법_krvip

세계 곡물가격이 크게 오르고 수입 육류와 과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농축산물 무역 적자가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농축산물 수입액은 121억 3천2백만 달러, 수출액은 21억 5천5백만 달러로 99억 7천7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입액은 23.7% 늘었지만 수출은 11.2% 느는데 그쳤습니다. 국가별 교역 적자폭은 미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과 호주, 브라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농축산물 적자는 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우리나라 연간 농축산물 적자는 지난 2004년 72억 8천만 달러, 2005년 76억 9천만 달러, 지난해 86억 9천만 달러로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