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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각종 기기가 연결되면 앞으로 리모콘이나 스마트폰없이 손짓, 눈짓으로 기계를 작동할 수 있게 됩니다.

인간이 할 일을 점점 줄여주는 다양한 신기술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장에 사람들이 들어서자 3D특수 카메라가 관람객 수를 셉니다.

체열과 체형 등으로 사람과 다른 물체를 정확히 구별하는데 앞으로 미래형 매장과 고객 관리 시스템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재철(통신사 팀장) : "가방을 끌고 가거나 카트를 끌고 가거나 지나가는 개도 카운트가 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저희는 사람의 객체를 검출합니다."

거실에서 사용하던 리모컨이나 전자제품을 켜고 끄는 스마트폰마저 필요없어졌습니다.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켜 온도를 조절하거나 음악을 듣고 TV를 봅니다.

<인터뷰> 김석중(스타트업 대표) : "거실에 앉아서 손짓만으로 여러 기기를 통합해서 제어할 수 있는 그런 편리한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인간을 대신해 사고위험없이 로봇 경찰관이 교통 정리할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월드 아이티 쇼에서 선보인 신기술들입니다.

아직 전시 수준이지만, 산업 현장 최일선에서 개발된 첨단기술 앞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머뭅니다.

<인터뷰> 김선욱(대학생) : "전공 수업 이외에 산업현장에서 이런 신기술이나 이런 동향들을 살펴 볼 수 있어서 개인 프로젝트를 한다든가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420여 개 정보통신관련 기업들이 천400여개 부스에서 신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토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