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 서울 산모 모유 다량 검출 _브래지어 내기는 믿을 만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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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다이옥신은 조사 결과 모유에서까지 검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의 모유가 지방에 비해서 다이옥신 오염도가 높았습니다. 계속해서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출산모 66명의 모유를 대상으로 식약청과 한국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다이옥신 지표조사에서 서울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출산모의 모유에서 지방성분 1g당 평균 12.35피코그램의 다이옥신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북도 출산모들의 모유에서는 지방성분 1g당 평균 8.19피코그램의 다이옥신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등 대도시의 모유 오염도가 지방에 비해 1.5배 가량 높은 것입니다. ⊙이효민(박사/식품의약품 안전청 보건연구관): 한국에서는 그러한 현상들이 확인된 작업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얘기할 수 있고요, 주로 대도시 지역에 다이옥신 배출원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산후 5일 이내의 초유는 산후 한 달이 지난 뒤의 모유에 비해 다이옥신의 농도가 큰 경향을 보였습니다. 서울 젖먹이가 하루 500밀리리터의 모유를 먹을 경우 24피코그램의 다이옥신을 섭취한다는 계산입니다. 이 같은 수치는 세계보건기구의 1일 한계섭취량의 2배지만 일본에 비해서는 2분의 1 수준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다이옥신 오염수준은 모유가 주는 수많은 혜택에 비해 위험도가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다이옥신 검출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모유를 먹이겠다는 산모가 중단하겠다는 산모보다 7배가 많았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