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국감, ‘공수처’ 설립 재공방 _최소 베팅 온라인 계산원_krvip

국회 법사위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부패방지위원회가 입법예고한 공직부패수사처의 신설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은 '부패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부패행위방지 전담기구 설치유무가 전제조건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공수처의 모델이 되고 있는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은 우리와 정치, 사법체계 등 여러가지 여건이 다르다'면서 공수처 신설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은 '공수처 설치를 통해 감사원과 검찰 등 기존 사정기간과의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해, 견제와 균형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며 공수처 신설을 옹호했습니다. 이같은 공수처 설립 공방에 대해 송광수 검찰총장은 '검찰의 수사 역량이 공직자 비리를 색출하는데 부족하지 않다'면서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