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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봄기운으로 차오르는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는 내일(1일)부터 진해 군항제가 시작됩니다.

왕벚나무 36만 그루가 꽃을 피워내 열흘 동안 화사한 꽃 잔치가 이어집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차주하 기자, 밤인데도 활짝 핀 벚꽃이 눈부시네요!

[리포트]

네, 제가 선 이곳 진해 여좌천은 그야말로 벚꽃 세상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나무마다 연분홍 벚꽃잎이 활짝 피어나 밤하늘과 어우러지고 있는데요.

이번 제56회 진해 군항제는 오늘(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이곳 진해에는 왕벚나무 36만 그루가 꽃을 피워 도시를 연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는데요.

벚꽃 명소인 경화역과 여좌천은 오늘(31일) 개화율이 90%에 달해 축제 내내 만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행사도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여좌천 별빛축제와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 쇼,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등이 펼쳐지고 해군 부대도 개방됩니다.

승용차를 몰고 온 관광객들을 위해선 해군사관학교 등 14곳이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됩니다.

다만 주말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셔틀버스로 갈아타야 하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진해 벚꽃은 다음 주말인 4월 8일까지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해 여좌천에서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