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서 한방문화축제 개막 _해외에서 돈을 벌었지만 모두 허사였다_krvip

대구 약령시서 한방문화축제 개막 _포커레인지 사전_krvip

<앵커 멘트> 한약재로 유명한 대구 약령시에서 한방문화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습니다. 이하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약초농사를 주관하는 신농씨에 대한 제문으로 막을 올린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약전골목에 들어서자 4백여종의 약초 꽃동산이 방문객을 반깁니다. <인터뷰> 이세민 (대구한의대 3학년 ): "책에서만 보다 직접 나와서 보고 만지니까 공부도 더 되는 것 같고 재밌어 좋습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특히 지난해까지 한 곳에서만 했던 한방무료진료를 11개 한의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이재동 (대구시 신암동) : " 좋지요. 서민들은 돈이 없어서 침도 못맞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침도 맞고 좋죠." 또 약재 썰기와 약첩 접기, 한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한방체험존'을 설치하는 등 예년보다 체험거리가 배로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약령시의 한약재 브랜드를 전국화시키기 위한 품질인증제 도입을 올해 안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청년허준선발대회와 한약재썰기 경연대회 등 50여가지 체험행사로 이루어진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