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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오는 25일 필리핀 마닐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김영삼 대통령이 회의 개막을 전후해서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게 돼 있습니다. 이번 연쇄 정상회담의 상대국들이 우리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주는 주변국들이란 점에서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의 확고한 대북 공조를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상덕 기자 :

아시아 태평양 18개 회원국이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하는 APEC 즉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각 회원국들은 저마다 2,3건씩의 개별 정상회담을 별도로 계획하고 있어 APEC 기간동안 마닐라는 대규모 국제 외교무대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24일 클린턴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하시모토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장쩌민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잇따라 엽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이후 빚어진 한반도 긴장상황에 대한 한미간의 대북정책 공조를 다지고 전통의 우방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시모토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한일 공조체제 강화, 미래 지향적 협력관계를 위한 역사 공동위 설치, 월드컵 개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어 열릴 한중 정상회담 역시 북한의 핵개발 위협 등에 대한 중국측의 이해와 설득,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4자회담 성사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같은 한미 한중 한일 연쇄 정상회담은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이후 이들 정상들이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해 확고한 대북 공조를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