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대거 확진…신천지 신도 집중 관리_비행사 베팅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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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코로나19확진자가 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추가 확진자 대부분이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집중관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대구경북에서 오늘도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죠?

[리포트]

네, 오늘 대구경북에서는 23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167명, 경북 69명으로 대구는 첫 확진자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도 한 명 늘었습니다.

대구 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73살 남성으로 오늘 새벽 1시쯤 숨졌는데요,

이 남성은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로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던 기저질환자로 밝혀졌습니다.

이로써 전국 사망자 12명 가운데, 대구경북 사망자는 11명에 이릅니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된 환자도 처음 나왔습니다.

37번째 확진자인 47살 남성인데요.

역시 신천지 신도로, 지난 18일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다가, 그제와 어제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 퇴원했습니다.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관리도 강화됩니다.

대구시는 오늘부터 신도 8천여 명을 대상으로 경찰과 공조해 증상유무를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도 경북지역 신천지 신도 4천여 명의 명단을 입수해 건강상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북부지역 성지순례단에서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었는데요.

어제 확진자들의 자녀 2명이 2차 감염됐고 오늘도 10명이 추가확진을 받아 2차 감염자가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정부는 청도 대남병원과 같은 위험에 노출된 시설이 또 있는지, 전국 520여 개 정신과 폐쇄병동을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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