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대출에 소득 반영 _메가세나 우승 비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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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는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도 일정 소득이 없을 때는 이 부동산만으로 담보대출을 받기는 어려워집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기자: 신용대출이 어려운 사람도 아파트 등 부동산 담보만 있으면 은행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담보가 있어도 대출받기가 까다로워집니다. 은행들이 부동산 담보가치 인정 비율을 50%까지 줄인 데 이어 부동산 담보대출에도 소득을 반영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담보가 있더라도 소득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돈을 빌려주겠다는 것입니다. 조흥은행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담보대출을 할 때 소득 증빙서류를 받기 시작했고 우리은행도 다음 달부터 소득 등 이자지급 능력에 따라 부동산 대출한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소득이 없는 주부의 경우 부부합산 소득을 근거로 대출한도를 산출하고 소득증빙이 어려운 자영업자는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료 등을 통해 소득을 역산하는 방식으로 대출 한도를 정합니다. ⊙윤용진(우리은행 신용정책팀 차장): 본 제도는 기존 대출 고객들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적용하여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할 것입니다. ⊙기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비슷한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이런 움직임이 은행권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용무(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가계 부실 해소가 늦어질 것으로 은행들이 판단을 하고 부동산 시장이 냉각 기미를 보이면서 담보 가치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기자: 그러나 은행들이 한꺼번에 대출한도를 줄일 경우 오히려 가계의 부실을 부추기는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