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환자 연 평균 5%씩 증가_빙고는 범죄행위입니다_krvip

최근 6년간 담석증 환자가 매년 5%씩 증가해 1000명 중 한 명은 매년 한 번 이상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담석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12년 12만 7천 명에서 지난해 16만 3천 명으로 매년 평균 5.1%씩 증가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적용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300명 내외로, 1000명 중 한 명은 연간 1회 이상 담석증으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연간 진료비 역시 2012년 1859억 원에서 지난해 3019억 원으로 연평균 10%가량 많아졌습니다.

전체 환자 가운데 70%가 50대 이상으로 연령대별로 70대 이상 환자가 28%로 가장 많았고 60대(21.3%), 50대(20.9%) 순이었습니다.

담석증은 간, 담도, 담낭(쓸개)에 돌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담석증으로 인한 소화불량이나 통증 등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는 10~25%로,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건보공단은 "담석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콜레스테롤 수치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승해 고령층의 담석증 발생빈도가 높아진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