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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2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멈춰 선 트럭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강서구 올림픽대로에서 김포방향으로 달리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적재함에서 발생한 열이 차량에 실려 있던 안마용 의자 등에 옮아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지하 휴게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6살 윤 모 씨 등 주민 29명이 연기를 마시는 피해를 입었고, 휴게실 내부 70 제곱미터가 타 4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경비원 휴게실에서 전기합선이 일어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제주시 연동 4층짜리 건물 4층 원룸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8살 임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4개 단지 3천여 세대에 2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엘레베이터가 멈춰 주민 5명이 안에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저 같은 경우는 (집이) 12층인데 올라가지 못하고 지금 여기 있는 거고. 지금 기다리고 있는 수밖에 없죠."

한국전력은 아파트 인근에 있는 난방용 배관이 터지면서 전기 배선에 영향을 미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