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8 여야 후보들, 주말 표심잡기 주력_온라인 빙고라고 불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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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가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세후보는 휴일에도 지지세 확산을 위한 분주한 행보를 펼쳤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편가르고 선동하며 국민을 분열시키는 야당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겠냐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자신은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정치생명을 걸고 맞섰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후보) : "저에게 숟가락만 얹었다고 비난합니다. 제가 세종시 지킬 동안 야당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자금은 펀드로 마련하고 비공식 정치자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비용의 수입과 지출을 매일 공개하겠다며 정치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 정치의 가장 기본은 깨끗한 정치다. 깨끗한 정치는 깨끗한 선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일자리 창출 국민 합의기구를 만들고 청년 고용 특별조처를 법제화해 기업들이 일정 비율만큼 청년들을 신규채용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의 비정규직 비율 등을 공표하는 고용공시제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후보) : "아무리 노력해도 희망을 주지 못하는 사회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일자리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를 푸는 열쇠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한국노총 임원들을 만나 노동계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새로운정치위원회 첫 회의를 여는 등 정치쇄신을 화두로 대선 행보를 이어갑니다.

안철수 후보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현장을 찾아 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