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7도 남부 폭염, 중부는 내일 새벽부터 폭우_턴어라운드 베팅_krvip

중부지방까지 남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오늘도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7도, 포항은 36도까지 올랐고, 전주 34.3도, 광주 33.5도 등 남부지방은 대부분 30도를 웃돌았습니다. 대구의 오늘 낮 기온은 올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입니다. 내일 새벽부턴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중국에 상륙한 10호 태풍 마트모로부터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이 다시 발달해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에도 낮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모레 낮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한 시간에 40mm가 넘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고, 경기 북부와 서해안,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최고 100mm 이상,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40에서 100, 그 밖의 전국에는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