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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합병증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당뇨발(족부궤양)’이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가 발 합병증을 앓을 확률은 15%에 이르고, 이 중 3%는 다리를 잘라내는 아픔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뇨병의 발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평소 철저한 혈당 조절과 함께 발의 상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라고 조언한다.

중앙대 용산병원 당뇨신장클리닉에서 만든 `당뇨병 환자 발 관리 10계명’을 중심으로 당뇨환자의 올바른 발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 신발은 살 때부터 꼭 신어보고 골라야 = 당뇨병 환자가 신발을 살 때는 꼭 신어보고 골라야 한다. 신어보지 않고 호수로만 선택하면 맞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때 발의 모양에 맞는 신발을 골라야 하는데, 양쪽 발의 크기에 차이가 있으면 큰 쪽의 발에 맞추는 게 좋다.

그리고 신을 살 때는 가급적 발이 부어서 커지는 오후에 신발을 사는 게 좋다. 신발의 크기를 고를 때에는 제일 긴 발가락에서 1㎝ 정도는 여유가 있도록 하고, 발의 가장 넓은 부분과 신발의 가장 넓은 부분이 맞도록 해 조이는 느낌이 들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만 너무 큰 신발을 고를 경우 발이 신발 안에서 따로 움직여 상처를 낼 수 있는 만큼 몇 발자국 걸어봐서 신발이 확실히 편안하게 느껴지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 당뇨발 관리 10계명

1. 반드시 금연한다.

2. 맨발로 다니지 말고, 양말은 땀이 잘 흡수되는 재질로 된 것을 신는다.

3. 매일 발을 잘 살피고,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본다. 상처가 있는지, 굳은살이 있는지, 빨갛게 부었는지, 무좀이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4. 신발 안에 이물질(작은 돌, 모래 등)이 있는지 살펴보고 없앤다.

5. 꽉 끼지 않고 여유 있는 크기의 신발을 신는다.

6. 발이 건조해져서 갈라지지 않도록 아침, 저녁으로 미지근한 물로 씻고, 파우더를 뿌리거나 보습제를 바른다.

7. 뜨거운 물이나 온도에 데지 않도록 주의한다. 물리치료 때 쓰는 핫팩이나, 목욕탕, 찜질방 등도 주의해야 한다.

8. 발에 생긴 물집, 티눈, 굳은살, 사마귀는 함부로 뜯지 말고 병원으로 간다.

9. 발톱은 바짝 치받아 깎지 말고, 일자로 자른다.

10. 정기적으로 당뇨병 전문의사와 상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