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금융권,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잇따라 _옆 창문에 베토 게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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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2년 이상 한곳에서 일한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내용의 비정규직 보호 법안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대기업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노조가 지난 11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공식 요청해옴에 따라, 노.사 양측이 현재 전환 범위와 시기 등을 놓고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사무 분야의 비정규직 가운데, 우선 사무 계약직에 속한 비정규직 350여 명을 정규직화한다는 방침 아래 이 문제를 노조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은행은 오늘 은행 창구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 14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한 인원은 비정규직 전체 창구 직원의 32%에 해당합니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이 지난 3월, 비정규직 직원 3천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LG텔레콤은 지난 2월 직영 대리점의 비정규직 판매원 15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신세계가 백화점과 이마트에서 근무중인 여성 등 시간제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대기업들의 정규직 전환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