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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차 산업혁명이 농업 분야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ICT,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해 농업도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시설입니다.

6천 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시설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은 단 한 명.

온도와 일사량, 양분까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권중돈(농민) : "외부에서 원격으로 내부 환경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보면 20~30% 정도 작물 수확량이 늘어났다고 봅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작물의 생장 환경을 최적화하는 이른바 스마트 팜.

4계절 변화가 많은 기후에 실시간으로 대처해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 팜은 일반농장에 비해 생산성은 23% 높고 노동력과 운영비는 각각 39%와 27% 절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스마트 팜을 구축하는데 올해 650억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 예산이 2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상찬(충북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 "채소부터 시작이 돼서 과수, 화훼, 현재는 축산 침 모든 농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팜을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과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 팜.

하지만 작물 생산에 최적 조건을 찾는 빅데이터 구축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도 많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