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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증 뇌성마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어린이 집이 있습니다. 이 어린이집원장의 아낌없는 사랑 차세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중증 뇌성마비 아이들이 자기 몸조차 가누지 못한 채 쓰러져있습니다. 신미섭 씨의 하루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벌써 8년 쨉니다. 밥 먹는 것부터, 휠체어에 않는 것까지 모든 것을 뒷바라지하다 보면 온몸은 녹초가 됩니다. <인터뷰>신미섭 (두발로 어린이집 원장): "낮 동안에는 잊고 살죠. 제가 아프다는 사실을, 집에 가게 되면 아, 이곳 저곳 아프고 많이 피곤하고 그래서..." 뇌성마비 어린이집 설립에서 운영까지 모두 자신의 사재를 털었습니다. 뇌성마비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그 고통을 뼈저리게 알기 때문입니다. 신 씨의 헌신적인 사랑은 자연스레 다른 장애아 어머니들의 동참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신미섭 (두발로 어린이집 원장): "중간 중간 엄마와 교대하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른 엄마들과 공감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4년 전 장애아 보육 시설로 지정되면서 보육비와 보육 교사를 지원받고 있지만 체계적인 재활 치료나 교육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신 씨는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오늘도 못내 미안할 뿐입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