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인하에 상승 반전 _컴퓨터 슬롯이 뭐죠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는 미국의 금리 추가 인하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거의 두달여 만에 8900선을 회복하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 열리는 OPEC 석유장관 회의의 감산결정을 지켜보자는 관망세에 따라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하룻만에 큰 폭의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359포인트, 4.2% 올라 근 두달 여 만에 8천 9백선을 회복했습니다. 나스닥이 5.4%, s&P 500도 5.1% 오르며 9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로 출발부터 상승세로 시작한 뉴욕증시는 막상 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다 더 큰 0.75% 포인트 이상으로 나오자,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 알제리에서 열리는 OPEC 석유장관 회의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로 소폭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91센트, 2% 내린 배럴당 43달러 6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사우디 석유장관은 opec가 하루 200만 배럴의 감산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정도로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를 막기에 불충분하다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황상무 "오늘 뉴욕증시의 큰 폭 반등 배경에는 금리인하 결정 외에도 그동안 주가가 너무 떨어졌다는 분석이 작용해 향후 밝은 전망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