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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름 속에 인공 입자를 뿌려 눈이 오게 하는 인공증설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공률은 40% 정도인데, 꾸준한 실험과 장비 보강을 통해 2018년 동계올림픽 때는 실용화할 계획입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을 만드는 장비를 장착한 항공기가 대관령 상공으로 날아오릅니다. 고도 2천 미터, 구름 위로 솟구치며 연소탄을 점화하자, 새빨간 불길과 함께 요오드화은이 구름 속으로 분사됩니다. 태백산맥 동쪽 구름 속에 뿌려진 요오드화은은 구름 속에서 더 많은 눈 입자를 만들어 용평지역의 적설량을 증가시킵니다. 동시에 지상에서도 실험이 계속됩니다. <녹취> "자, 점화하겠습니다." 연소탄에서 나온 짙은 요오드화은 입자들이 상공으로 확산됩니다. 지구 온난화로 대관령의 기온이 꾸준히 높아져 강우량은 늘고 있지만 적설량은 계속 줄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지난 4년간 실험한 결과 적설량이 늘어난 경우는 전체의 40%,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성공률을 높일 계획입니다. <인터뷰>최영진(국립기상연구소 응용기상연구과장) : "꾸준한 시딩(구름씨 뿌리기)을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경기장 주변의 증설량을 올려가는 부분이 (가능합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는 소형 항공기를 임대해 실험했지만 올해 실험용 항공기를 새로 도입하는 등 인공증설 실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