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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일부 정부출연 연구소들이 수십억 원대의 공사를 수주하면서 입찰 공고도 내지 않고 특정업체를 선정해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최성원 기자 :

한국 전자통신연구원 입찰장에서 업체들이 항의하고 있습니다. 8,000만 원대의 조경공사 입찰을 일부 업체에만 알려줬기 때문입니다.


⊙ 조경업체 대표 :

저 같은 경우에는 연락을 못받았으니까 참여 자체를 못해서 국가에서 준 정당한 권한을 저는 박탈당한 겁니다.


⊙ 최성원 기자 :

입찰참가를 제한 당했다는 것입니다.


⊙ 연구소 관계자 :

조경 관련된 업체의 정보를 잘 모르기 때문에.. 3개 업체는 특정업체한테 보내준 건 사실이예요.


⊙ 최성원 기자 :

한국우주연구소의 지상연구 시험동도 입찰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6월 수의계약으로 34억 원의 공사를 맡긴 것입니다.


⊙ 연구소 발주 담당자 :

연구소에서 요구하는 시간에 맞출 수가 없어 가지고 그래서 저희가 수의계약을 해서 업체를 선정을 하고..


⊙ 최성원 기자 :

다른 건설업체들은 이번 공사는 종전 공사와 연계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공사를 따낸 회사는 연구소 공관 등 3건의 공사를 230억 원에 건설해 특혜 의혹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의 환경설비연구 시험동도 48억 원에 이미 다른 건물을 시공중인 업체에 수의계약됐습니다.


⊙ 이현웅 (한국 기계연구원 시설자재과장) :

앞에 어떤 업체가 했을 경우하고 뒤에 업체가 했을 경우하고 하자의 책임문제가 소지가 있고, 또 작업상의 혼잡성으로 인해 가지고..


⊙ 최성원 기자 :

이들 3개 연구소가 지난해부터 발주한 공사는 15가지에 수주액이 200억 원대 입니다. 이가운데 절반 가량을 수의계약으로 추진해 특혜 시비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