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인 배낭 여행객 살해범에 종신형 _플레이하고 돈을 버는 게임_krvip

뉴질랜드 한국인 배낭 여행객 살해범에 종신형 _복권으로 돈을 따다_krvip

지난 2003년 뉴질랜드를 배낭여행 중이던 한국인 고 김재현씨를 살해한 뉴질랜드 백인 우월주의자에게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웰링턴 고등법원은 오늘 열린 김씨 살해사건 선고공판에서 지난 2003년 10월 뉴질랜드 남섬 북서부 찰스턴 지역에서 차를 얻어타기 위해 도로변에 서 있던 김씨를 살해한 헤이든 브렌트 매켄지에게 가석방 금지기간을 21년으로 규정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매켄지는 이미 지난 1999년 찰스턴 부근 웨스트포트에서 동성애자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2005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지금까지 복역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재판에는 김씨의 어머니와 형 등 부산에서 온 가족들도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지켜봤으며, 김씨의 어머니는 한때 실신하기도 했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