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달러 강세·고용 부담에 큰 폭 하락_달러로 돈 벌 수 있는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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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달러강세와 고용지표 하락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제법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1.2%, 나스닥과 S&P500도 각각 1.2와 1.1% 씩 떨어졌습니다. 달러화가 지난 3개월 래 최고수준까지 오른 것이 일차 배경이 됐습니다. 국제 신용평가 기관 S&P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트리플 B+로 하향 조정하자, 위험자산 회피현상으로 달러화 가치가 크게 뛰었습니다. 이 때문에 상품가격이 하락하고 관련주들이 매물로 쏟아졌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연속 증가한 것도 배경이 됐습니다.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감소예상과 달리, 오히려 7천건이 늘었습니다. 구제금융을 갚기 위한 시티그룹의 신주 발행 가격이 예상보다 낮았던 것도 악재로 작용하며, 은행주들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0.9% 오르면서 여덟달 연속 상승하고,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경기가 5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이는 등 경기회복 신호도 이어졌습니다. 편,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임 인준안이 상원은행위원회를 통과해 다음달초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앞으로 4년 더, 연준의장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