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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기 오염물질인 오존을 달리는 자동차가 제거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존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이 강한 햇빛과 작용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각종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홍상범(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야기할 수 있고 기관지 수축을 야기하여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오존을 역설적으로 자동차를 통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환경연구원 자동차공해연구소는 라디에이터에 오존을 산소로 변환시키는 촉매인 망간 화합물을 바른 결과 70%의 오존제거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에이터 표면에 발라진 촉매가 대기중의 오존과 접촉하면서 오존을 산소로 환원시킨 것입니다. ⊙최종우(국립자동차공해연구소 연구원): 냉각효과를 최대화시키기 위해서 표면적이 상당히 넓게 설계돼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중에 있는 공기를 가장 많이 접촉시킬 수 있는 부분이 라디에이터 부분이기 때문에... ⊙기자: 만일 서울에 있는 승용차 200만 대가 촉매로 코팅한 뒤 한 시간 동안 운행할 경우 오존 농도는 17% 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팀은 오존제거 촉매를 설치하려면 자동차 한 대당 10만원 정도 들지만 대량 생산할 경우 가격이 절반 가량 떨어져 경제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