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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사고 해역에는 200척이 넘는 함정이 투입됐습니다.

이들 장비들의 역할과 임무는 각각 무엇일까요?

황현택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사고 해역을 가득 채운 함정은 2백이 넘습니다.

수색 작전은 침몰 지점에서의 선체 진입 시도와 1.5km 반경 내에서의 실종자 탐색으로 나뉩니다.

침몰 지점을 알리는 공기주머니 옆에 있는 평평한 배는 바지선입니다.

고무보트로 이동할 필요없이 이 바지선에서 곧바로 잠수 준비를 하고, 복귀 후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큰 해군 함정들은 바깥에서 대기하며 외곽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조함인 청해진함과 평택함에서는 헬기가 수색 물자를 실어나르거나 고무보트로 잠수요원들이 현장 투입을 준비합니다.

가장 큰 독도함에는 해군 지휘부가 탑승해 군 작전을 지휘합니다.

<녹취> "(공기주머니는) 그냥 잡혀 있습니다. 배 선체를 부력으로 유지한다? 그건 (어렵습니다.)"

선체 진입과 실종자 수색 등은 해경이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기름띠가 퍼지는 곳을 따라 흡착포를 부착한 해경 방제정이 기름 수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속도가 빠른 해경 고속단정은 실종자 유실을 막기 위한 외곽 수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군,해경과 함께 어민들이 동원한 쌍끌이 어선은 거대한 그물로 시신 유실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