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돌한 여학생 ‘키다리 아저씨’ 찾았다 _베토 카레로 시간_krvip

당돌한 여학생 ‘키다리 아저씨’ 찾았다 _브라질에서 포커 게임 출시_krvip

‘과학 꿈나무의 미래에 투자해 달라’는 당돌한 후원자 모집 편지를 보냈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 2학년 최영은(崔玲銀.19)양이 자신을 도와줄 ‘키다리 아저씨’를 찾았습니다. 양희권 ㈜페리카나 대표(52.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는 오늘 “최양이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기숙사비와 생활비 등으로 한달에 100만원 정도를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최양의 편지를 받고 이 같이 결정했다"며 "최양에게 공부를 마친뒤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돼 줄 것을 당부하는 답장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양은 지난달 미국 뉴욕주에 있는 Bard College로부터 4년 간 모든 학비를 지원받는 조건으로 합격통지를 받은 뒤 기숙사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 19일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서울시장,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정문식 이레전자 대표이사,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 등에게 후원을 요청하는 자필 편지를 보냈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