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수사 마무리_쿠소 영화 빙고_krvip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수사 마무리_승리하는 포커_krvip

다음은 대구 도시가스 폭발사고 수사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관련자료 그리고 구속자들의 신병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공무원들에 대한 책임여부 조사는 앞으로 검찰에서 계속됩니다.

김헌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헌식 기자 :

지난달 28일 도시가스 폭발사고 직후 구성된 검 . 경 합동수사본부는, 그동안 이번 사고의 직접적 책임을 물어 표준개발과 대백종합건설 관계자 등, 모두 9명을 구속했습니다.

사고를 낸 표준개발과 대백종합건설. 감리업체인 예건축설계사무소 등, 3개 법인들도 함께 입건됐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오늘, 이 사건 관련자료 일체와구속자9명의 신병을 대구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도 함께 옮겨져 대구지검 특수부에 새 간판을 내걸었습니다.

검찰은, 구속자들에 대한 기소가 이루어지는 이달 말까지 무허가 천공작업에 대한 대백종합건설의 승인 보고계통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스누출 경위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일 방

침입니다. 이번 사고의 직간접적인 책임을 져야 할 관련공무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는 앞으로 검찰에 떠넘겨지게 됐습니다. 특히 대구시 지하철 건설 본부와 대구시 공무원들의 지하철 공사장 안전감독 소홀여부도 조사하는 등, 검찰은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가스누출 사고를 낸 표준개발 측은, 이미 변호사를 선임해 검찰수사의 허점을 파고들고 있어서 벌써부터 열띤 법정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헌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