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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과 14일로 예정된 한미 FTA 청문회를 앞두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청문회와 관련된 실무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17대 임시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은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교역국으로 대미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며 국민 총생산의 70%를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처리가 시급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또 한미 FTA는 관세의 문제이고 쇠고기 협상은 검역의 문제이기 때문에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며, 미국산 쇠고기는 2001년 완전히 수입이 개방됐다가 2003년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중단됐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가 시급한데도, 통합민주당은 청문회가 열리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참석 의원을, 비준 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는 의원으로 바꾸는 등 정략적인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당정은 오는 일요일 2차 회의를 열고 향후 한미FTA 비준 동의안 통과에 대비한 국내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