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새 진단 및 치료 기준 _돈 쉽게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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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면서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 당뇨병 학회에서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님을 모시고 당뇨병의 새 진단 및 치료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가 얼마나 되나요? 또,관리 실태는 어떻습니까? 2003년 현재 우리나라 당뇨 환자는 전 인구의 8.3%인 400만 여명인데, 2010년에는 490만명, 2020년에는 620만명, 2030년에는 72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이러한 당화혈색소 검사를 1년에 3-4차례 시행 받는 게 중요한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1회도 받지 않는 환자가 60%에 달했고, 1회 실시한 환자가 20%, 2회 실시한 환자가 8.6%, 학회 권고대로 3-4회 실시한 환자는 10%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2. 방금 말씀해주신 당화혈색소라는 것이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단어인데요, 당화혈색소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당화혈색소 검사란 지난 3개월간 얼마나 혈당 관리를 잘 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검사인데요, 피 속에서 당과 결합된 헤모글로빈의 양을 측정해 %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최근 혈당 관리 정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혈당 검사보다 더 중요한 병의 관리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은 합병증이 더 큰 문제라고 하는데요,현재 우리나라 환자들의 합병증 관리 실태는 어떻습니까? 눈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1년에 한번씩 안과에서 안저 검사를 해야 하는데요, 이 안저 검사를 1년에 한 번도 받지 않는 환자가 94%에 달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를 1년에 한 번도 받지 않는 환자도 53%에 달했습니다. 또,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 등 항 혈소판제제의 복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2003년 기준 항 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11%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관리가 소홀해 결국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4. 이번에 학회에서 새롭게 발표한 당뇨병 진단 기준은 어떻습니까?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식사 후 2시간 후에 측정하는 식후 혈당보다 공복혈당 수치가 더 중요하구요, 공복혈당기준으로 126 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126 mg/dL 미만이라고 해서 반드시 안심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100 mg/dL 미만인데, 공복혈당이 100-125 mg/dL 인 경우는 향후 당뇨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공복혈당장애’로 진단되고 특히 공복혈당이 110-125 mg/dL인 경우는 식후 혈당을 검사하면 당뇨병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공복혈당장애를 100-109 mg/dL범위의 1단계와 110-125 mg/dL범위의 2단계로 나누어 구분하고 있습니다. 5. 일단 당뇨병이 발생하면 관리가 가장 중요할텐데요, 이번에 새로 제정된 단계별 치료원칙을 알려주세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상태는 혈당자체보다 앞서 말씀드린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라 평가해 목표치를 6.5% 이하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약을 잘 복용하고 나서도 3-6개월 이내에 당화혈색소가 6.5%에 도달하지 못하면 약을 두 가지 이상 사용해 치료하고, 이 병합치료에도 실패한 경우는 조기에 인슐린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진단당시 당화혈색소 수치가 10.5% 이상으로 매우 높거나 심한 고혈당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인슐린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가능한 빠르고 철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회는 새로 제정된 치료원칙을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개원의사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오늘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