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내년 초 김포-홍챠오 셔틀노선 개설 _동영상 시청 앱으로 돈 벌기_krvip

늦어도 내년 초 김포-홍챠오 셔틀노선 개설 _블러드 포커 영화 배우_krvip

<앵커 멘트> 지난달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한 때 한중 양국 정상 간 원칙적인 합의를 봤던 김포공항과 상하이 홍챠오 공항 간의 셔틀 노선 개설이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김진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한국에서 상하이 푸둥공항으로 운항하는 항공 횟수는 매일 30회 정도. 그 중의 절반 정도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입니다. 그러다 보니 양국 도심에서 두 공항까지 이동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만 5-6시간.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중 두나라 정상은 지난달 김포공항과 상하이 홍챠오공항 간의 셔틀 노선 개설을 합의했습니다. 문제는 홍챠오공항입니다. 홍챠오공항은 이미 지난해부터 항공노선이 완전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상하이 홍챠오공항 관계자: "지금은 극도의 포화상태라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을 뿐 더 깊은 부분은 자료로 드리겠습니다." 두 공항 간의 셔틀 노선이 개설되면 2001년 개설된 김포-하네다 간 셔틀 노선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한중 양국 간 항공 수요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백형신(아시아나 항공 상하이지점장): "항공 수요가 매년 15%씩 늘어나고 있는데 셔틀노선이 개설되면 20%까지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한중 양국은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두 공항 간의 셔틀 노선을 개설한다는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일본 하네다공항과 홍챠오공항 간의 셔틀 노선 개설도 거의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중일 3나라가 셔틀 노선으로 이어지면서 한층 가까워질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