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화재 현장 소방서 출동 지연_플레이트 매에 쿨러용 슬롯_krvip

일가족 3명이 숨진 부천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에 소방당국이 늦게 도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다세대주택 50살 이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이 씨의 부인 46살 전모 씨와 8살 딸, 6살 아들이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지만 경찰 상황실을 거쳐 화재 신고가 접수되는 과정에서 위치정보 파악이 늦어져 3.5킬로미터 떨어진 현장에 도착하는 데 20분 가량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의 인화물질 분석을 국과수에 의뢰하고 숨진 가족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남편 이 씨가 위독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