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화면 전문공급회사인 WTN, 북한 나진-선봉지역 촬영_돈 버는 코끼리 게임 이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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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북한 당국이 최근 서방 언론을 초청해서 체제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ABC나 CBS, CNN같은 미국 방송사에 이어서 뉴스화면 전문공급회사인 WTN이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에 들어가서 최근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이제 본격 개발이 시작된지 5년이 지난 지금 나진.선봉에서는 공장과 호텔 등의 건설이 한창이지만, 그러나 아직도 사회기반시설은 크게 낙후돼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부 유석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석조 기자 :

북한이 최초로 대외에 개방하는 나진.선봉 자유무역지구의 선봉시에는 한 홍콩회사가 투자한 호텔 공사가 한창입니다. 백여개의 객실에다 카지노까지 갖추게 될 이 호텔 공사에 북한인 150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북한이 합작해 만든 수산물 가공공장은 이미 가동중이며, 지난해 260만달러의 판매수익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해외기업들의 투자규모는 3천7백만달러, 특히 올해들어 크게 늘었습니다.


⊙데이비스 (UNDP 관계자) :

올해 투자규모는 놀랄 정도입니다. 반응이 이렇게 빠를지 몰랐습니다.


⊙유석조 기자 :

북한은 이번의 취재허용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교재 (나진-선봉 관광국 부국장) :

우리는 동북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더많은 투자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유석조 기자 :

그러나 아직도 도로 등 사회기간시설의 투자는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시근교의 농촌지역에서는 아직도 우마차가 주요 수송수단으로 이용되고 있고, 심지어 시내에서도 손수레를 끌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나진.선봉을 취재한 WTN은 아직 투자여건이 미흡한 편이지만 앞으로 몇년안에 외국의 투자가 많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