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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가 부실채권을 정리하겠다는 고강도 대책 발표에 힘입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일단 시장은 불안감이 가라앉는 분위기지만 실물경기가 워낙 안 좋은 상황이라 다음주 나올 구체적 대책을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전례없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발표에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368포인트 3.3% 올랐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이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틀 연속 큰 폭 상승으로 3대 지수는 이번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인 지난 주말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녹취>스테판 우드(러셀투자 선임전략가): "모든 사람들이 다시 자리로 돌아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 파악해 보는 거죠. 어느 자산이 가치있고, 남길 것인지 은행들은 어느 게 건전한 대출이고 장부인지를 보게 된 거죠." 앞서 런던 파리 베를린 등지의 유럽증시도 미 정부의 고강도 대책이 있을 것이란 전망으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도 금융위기가 진정되면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란 기대로 크게 올라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04달러 5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조심스런 분위기도 여전합니다. 이번 금융위기의 여파가 확산돼 경기부진과 맞물릴 경우 후유증은 엄청나다는 겁니다. 또 파생상품의 규모가 워낙 복잡한 만큼 부실채권이 계속 터져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녹취>스테판 우드(러셀투자 선임전략가): "그것은 이로울 수도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어요. 가서 대차대조표를 보며 우리가 진짜 확신하는 것이 안전한 겁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을 진정시키는 것은 이제 시작단계며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