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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천 두만강경제특구; 그래픽과 중.러.북한국경지역인 두만강 변 의 북한 초소 철교 러시아 마을 전경및 훈춘인민정부 전경

박대석 앵커 :

안녕하십니끼?

KBS 9시뉴스 오늘은 먼저 이제까지 외부세계에 일체 공개된 적이 없는 중국의 경제특구 방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KBS는 텔레비전 사상 최초로 그리고 단독으로 중국이 동해진출을 위해서 개발을 서두르는 두만강변의 방천지역을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접경지역이고 외국인에게는 일체 공개되지 않고 있는 방천의 오늘을 보도합니다. 양휘부 특파원입니다.


양휘부 특파원 :

이곳 방천은 중국과 북한 그리고 러시아의 국경이 이어지는 접경지역 이었습니다.

두만강이 흘러서 동해로 이어지는 하구, 이곳 방천을 오기 위해서는 여러 군데의 국경 검문소를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이곳의 추위도 추위였지마는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런 식의 중국군대의 인민군복이 필요했습니다.

방천으로 가는 길, 그 길목에서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중국을 잇는 철교를 처음으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철교 건너편으로는 북한측의 초소도 보였습니다.

방천으로 가는 길이 새삼스럽게 긴장되면서 국경 검문소를 다시 통과하고서야 중국군의 마지막 초소에 갈 수 있었습니다.

두만강의 왼쪽으로 보이는 러시아의 마을은 평화롭게만 보였지마는 중국측의 어떤 얘기도 들을 수 있는 장치가 된 철조망으로 국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곳 방천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남쪽은 북한, 북쪽은 러시아와 중국이 경계를 이루는 형상이었지마는 중국의 경우 그 어떤 땅도 동해와는 같지를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중국의 두만강 개발계획이었습니다.

이 계획은 두만강의 수심을 3-3.6미터로 준설해서 동해에서 바로 2,3천톤의 배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항구 예정지를 골라서 공사에 착수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두만강 개발계획과 실천의지는 전통적인 러시아, 북한, 중국의 군사요충지, 방천을 하루아침에 경제요충지로 바꾸어 놓는 결과가 되서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었습니다.

이해관계가 다른 만큼 중국의 동해진출 구상, 즉 두만강 개발계획에 대해 우선 북한과 러시아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고 일본마저도 두만강의 준설비용등 엄청난 투자에 비해 효율이 적다는 이유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상의 동해진출 계획인 중국의 두만강 개발계획은 한걸음 더 나아가서 배후도시인 훈춘의 중점 육성으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천에서 KBS뉴스 양휘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