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럽증시 동반 반등 성공 _바 크래쉬 게임_krvip

<앵커멘트> 어제 큰 폭으로 떨어졌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기술주와 은행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유럽증시도 나흘만에 반등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텔이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메모리 카드업체 샌디스크, 핸드폰칩 생산업체, 반도체 업체 등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증가 전망이 배경입니다. 은행주들도 어제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일제히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미래가 불투명한 GM은 하락, 증자우려에 이틀동안 떨어졌던 포드는 반발매수세로 상승했습니다. 이 결과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5% 오른 8,331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1.5% S&P500은 1% 올랐습니다. 유럽증시도 영국과 독일 프랑스 모두 1% 미만이지만 상승을 기록하면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 주 전보다 3만여 명이 늘어난 63만 여명으로 나와,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의 증가는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2만 7000여 명이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된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음달초 GM마저 같은 길을 걷게 되면, 실업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