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 권양숙 여사도 서면 조사_베타 아키텍처_krvip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의 미국 아파트 구매대금 밀반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권양숙 여사에게도 서면 질의서를 보내 어제 답변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어제 정연 씨와 권 여사의 답변서가 도착해 정밀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 씨와 권 여사는 답변서에서 미국 아파트 구매대금으로 아파트 원주인 경모 씨에게 전달된 13억원의 출처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정연 씨와 권 여사의 답변을 토대로 추가 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정연 씨가 13억 원을 100만 달러로 환치기해 경씨에게 아파트 중도금으로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여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