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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로 노인들을 위협하는것으로 알려진 뇌출혈이 40대 이하에서도 많이 발병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뇌출혈로 쓰러져 두 달 간 의식을 잃었다가 점차 호전되고 있는 40대 환자입니다. 혈압이 조금 높았던 것 외에는 건강 체질이어서 뇌출혈은 뜻밖이었습니다. <인터뷰> 진경연 (환자 보호자) : "원래 되게 건강했거든요. 그런데 그때 아마 날씨가 매우 추웠나봐요. 바깥에 나갔다 들어와서 저녁에 자기 직전에..." 대한뇌혈관외과학회가 뇌출혈 환자 17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21%가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또 새벽에 발병 위험이 높다는 기존의 상식과 달리 오후 6시와 7시경에 발병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나형균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이사) : "뇌출혈의 경우 활동량이 많을 때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후 6~7시가 되면 활동량이 최고조에 달해 피곤과 스트레스 등이 뇌혈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됨." 뇌출혈 환자의 42%는 사망 또는 의식이 없거나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 등 심각한 장애로 이어집니다. 뇌출혈 환자 가운데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이 60%나 됩니다. 때문에 철저한 혈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하고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