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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문적이고 젊은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농촌에 희망을 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귀농을 꿈꾸는 젊은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도 돕고, 어려운 농촌도 살리는 1석2조의 농촌 인재 프로젝트를 이화연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 <리포트> 고추 역병이 휩쓸었던 지난해, 다른 마을과 달리 이 마을 만은 풍년이 들었습니다. 제초제 대신 부직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을 쓰자는 마을 간사의 제안을 주민 모두가 따른 덕분이었습니다. <인터뷰> 설종남 (마을 주민): "친환경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죠. 그런데 간사님을 통해서 친환경이 어떻게 나간다는 것을 알려주고 하니까..." 지난 3 월 귀농한 곽중근 씨는 진안군에서 한 달에 100만 원 씩 받고 이 마을 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마을 간사제도는 전문 인력에 허덕이는 농촌 발전을 위해 젊은 귀농 희망자들에게 도우미 역할을 맡기는 것입니다. <인터뷰> 곽종근 (가막 마을 간사): "불편하거나 안되거나 여러가지 정보가 필요하다거나 이런 것들을 제가 옆에서 조금 씩 도와주는 거죠. 도와줘서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주택과 농지 임대 지원을 받는 귀농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대기업 임원에서 마을 간사가 된 노정기 씨는 막막하기만 했던 농사일을 차근차근 익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정기 (진안군 동창마을 간사): "마을 주민들이나 위원장님, 이장님들이 매일 와서 일을 가르쳐줘요. 이런게 좋다,저런게 좋다, 이런거 하면 쉽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돌아온 귀농인들이 어려운 농촌을 살리는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