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나스닥지수 폭등 _슬로탄도 아르마토스_krvip

뉴욕증시 다우.나스닥지수 폭등 _카지노 로얄의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_krvip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1일 수요일 아침의 KBS뉴스입니다.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타면서 다우지수가 1만 포인트를 회복했습니다. 뉴욕에서 이몽룡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가 이틀째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3주만에 다시 1만 포인트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다우지수는 258포인트, 2.6%가 올라 1만 103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06 포인트 6.1%가 폭등해 1852포인트가 됐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올 들어 세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특별한 호재가 없었지만 바닥을 쳤다고 보는 투자가들이 늘어나면서 급격한 상승세를 탔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기업들의 잇따른 영업실적 발표로 뉴욕증시의 낙폭이 너무 컸다고 본 투자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시스템, 선마이크로시스템사의 주식을 마구 사들였습니다. 내일은 미국 최대의 핸드폰 제조업체인 모토로라의 올 1분기 영업 실적이 발표됩니다. 52주만에 주가가 80% 가량 폭락한 모토로라사는 주당 7센트의 손실을 보고할 전망이지만 상승 분위기에 묻혀 주가는 오히려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업들의 영업실적 발표와 이번 주말에 나올 소매영업지수와 소비자 신뢰지수에 따라 다시 한 번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이몽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