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 동반 성장 어떻게 추진하나?_포커 멤버십을 여는 방법_krvip

정부가 29일 내놓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은 실제 어떻게 추진될까. 정부는 우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와 전문가, 사회지도급 인사 등으로 구성된 동반성장위원회를 구성, 동반 성장에 대한 구심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위원회는 동반성장 모델 개발과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 설정 등 전반적인 상생업무 전반을 책임질 뿐 아니라, `동반성장 이행헌장'(가칭) 제정 등 사회 전반에 대.중소 동반성장 가치가 뿌리내리도록 하는 작업도 담당한다. 위원회의 또 다른 임무는 대기업별 동반성장 추진계획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이다. 이들은 내년부터 주요 기업별 동반성장 지수(Win-Win Index)를 정기적으로 산정해 발표하고, 이에 따른 포상과 불이익을 결정한다. 범정부 차원의 동반성장 이행 점검 시스템도 마련된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현장 의견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동반성장 사이버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수시로 현장의 애로를 접수하고 그 처리 실적을 바로바로 온라인 상에 공개할 방침이다. 또 청와대와 관계부처, 전경련과 중기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동반성장 추진 점검반'을 운영, 매달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매달 분기별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 대.중소 동반성장 추진 현황을 일일이 챙길 방침이다. 불공정 거래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도 강화한다. 동반성장 사이버 종합지원센터나 동반성장 추진 점검반 등을 통해 파악된 불공정 거래사례에 대해선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적발된 위반업체는 불공정하도급 과징금 부과한도를 상향하는 등 강도높게 제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