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 고기 먹기 캠페인 _진정해 내기 정말 돈이된다_krvip
⊙앵커: 닭과 오리고기 먹기운동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는 오늘 특집방송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명동거리가 야외식당이 됐습니다.
닭과 오리고기 3000명분을 준비한 무료시식회가 열렸습니다.
⊙기자: 맛있으세요?
⊙인터뷰: 예, 맛있어요.
⊙기자: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인기 연예인들이 너나없이 나섰습니다.
⊙이창명(KBS FM 생방송): 남자친구 사귈래? 닭고기 먹을래? 하면 뭘 택하겠어요?
⊙KBS FM 생방송: 둘다...
⊙이창명(KBS FM 생방송): 닭 사주는 남자친구를 사귄다!
⊙유열(KBS 쿨FM MC): 닭도리탕에 빨갛게 감자랑 버무려진 그 맛을 우리가 지금 그 동안의 오해 때문에 닭의 그 맛을 우리가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기자: KBS 라디오 2개 채널에서도 온종일 닭과 오리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양계농가들은 아직도 힘겹습니다.
⊙최현재(오리고기 식당 운영): 손님이 아예 없어요.
⊙인터뷰: 아예 없어요?
한 팀도 없어요?
⊙인터뷰: 예.
⊙기자: 농림 당국은 닭과 오리고기 먹기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퍼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