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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콤쌉싸름한 맛. 자꾸만 먹고 싶은 중독성. 사랑과 초콜릿은 여러모로 닮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날 연인들이 선물로 주고 받는 걸까요? 건강에도 좋을지 궁금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한 대학병원에서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환자들에게 초콜릿을 전달합니다. <인터뷰> 박명호(전라북도 군산시) : "밸런타인데이에 이렇게 초콜릿을 받아본 것이 처음이니까 무척 기분도 좋고..." 과연 초콜릿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걸까?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초콜릿이 심장질환 위험을 37% 감소시키고, 뇌졸중은 29%나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가 혈관기능을 향상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카카오는 쌉싸름하기 때문에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선 설탕이 많이 들어갑니다. 카카오 함량이 낮은 일반 초콜릿은 첨가 당인 설탕이 원료의 1/3을 차지합니다. 때문에 30그램 정도만 먹어도 밥 반 공기의 열량인 150킬로칼로리를 넘습니다. <인터뷰> 고병준(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초콜릿 자체의 높은 칼로리 때문에 과량섭취하게 되면 보통 성인병이라고 알려져 있는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지겠습니다." 따라서 심장병 예방을 기대하면서 초콜릿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왕 초콜릿을 먹는 사람이라면 과량 섭취를 피하고, 첨가 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