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관리 쉽게 한다 _카지노 영어로 번역_krvip

⊙앵커: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당뇨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각종 의료장비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당뇨환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식습관을 바꾸는 일입니다. 또 수시로 혈당을 검사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는 일도 여간 성가신 게 아닙니다. ⊙채영순(당뇨 환자): 좀 불편했죠. 그러니까 놔야 할 자리... 오늘 여기에 놨다고 하면 이따 저녁에 또 까먹고 놨던 데 또 놓을 수가 있거든요. ⊙기자: 삼성 서울병원 당뇨팀은 이런 환자들을 위해 인슐린 주사 안내판을 고안했습니다. 배 위에 올려놓고 안내판에 매겨진 번호대로 매일 주사위치를 바꾸면 되는 장치입니다. 주사를 잘못 놔서 인슐린 흡수율이 떨어지는 부작용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들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도 보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한 벤처기업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 혈당측정기를 100%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수입품보다 30% 이상 값이 싸고 혈당측정 속도도 훨씬 빨라졌습니다. ⊙강승주(혈당측정기 업체 대표): 편하게 구입을 하실 수 있고 가격 면에서도 좋으실 수 있고, 애프터서비스도 잘 받으실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국내 당뇨병 추정환자는 500만명, 의료기술의 발달로 관련 시장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