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대출 규제, 분양가 상한제 검토 _딜러 포커 게임하는 방법_krvip

정부는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를 낮추고 담보대출 기준도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일 발표합니다. 정부는 소득에따라 주택담보대출액을 제한하는 총부채상환비율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 기존주택을 담보로 새 주택을 구입하는 투기수요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인정비율을 현행 60-70%에서 5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6억 원 초과주택에 대해 규제하던 주택담보대출을 4억원 초과 주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은 규제대상 주택가격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민간아파트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폭넓게 검토해 공공택지에서 적용하는 수준의 분양가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현재 작업 중인 6개 신도시에 주택 공급을 최대 11만 가구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정부 과천청사에서 건설교통부와 환경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 공무원들과 토공과 주공 임원 등이 참석해 부동산특별대책반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추가 부동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박 차관은 회의에 앞서 이번 공급 확대책과 분양가 안정화 방안이 국민에게 확신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모든 관계 부처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또 분양가 인하를 위해 경제자유구역과 공공부분이 땅을 수용해 개발하는 도시개발 사업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내일 오후 3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