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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하루전보다 1배럴에 25센트 떨어진 32달러3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도 1배럴에 37달러43센트로 19센트 내렸습니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49센트 오른 34달러10센트로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만에 34달러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석유공사측은 지난주 1배럴에 평균 2달러 가까이 급등하면서 차익실현매물이 쏟아진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국 주재 대사가 부시 대통령에게 유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